[인기영상] 월드컵 대표팀 28명 발표…’깜짝·논란’ 발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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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 앵커 ▶

이제 러시아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죠.

거기 출전할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오늘(14일) 확정, 발표됐는데요.

선수들의 면면부터 민병호 기자가 소개합니다.

◀ 리포트 ▶

신태용 감독은 일단 28명을 선택했습니다.

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수 4명, 기성용과 권창훈 등 미드필더 9명.

김승규를 포함한 골키퍼 3명,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아진 수비진은 장현수와 김영권 등 무려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

두 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통해 치열한 주전 경쟁이 끝나면 이 가운데 최종 23명이 확정됩니다.

[신태용/월드컵대표팀 감독]
“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플러스 알파가 5명의 선수가 됐습니다.”

청소년 대표 출신 이승우가 파격적으로 깜짝 발탁된 가운데 문선민과 오반석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.

[오반석/월드컵대표팀 수비수]
“(명단 발표를)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발탁이 돼서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 저는 소속 팀에서 스리백을 보고 있고 또한 포백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경쟁력이 있지 않나.”

김영권과 이청용의 발탁은 논란이 예상됩니다.

김영권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뒤 “관중의 함성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”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고, 이청용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130분에 불과해 경기력과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.

[신태용/월드컵대표팀 감독]
“이 선수들을 발탁하면서 분명히 ‘논란은 또 일어날 것이다.’라고는 생각했습니다. 개인 능력을 상당히 타고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놓칠 수 없다.”

대표팀 소집은 다음 주 월요일, 장소는 이곳 서울시청 광장입니다.

선수단은 여기서 대국민 행사를 갖고 곧바로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합니다.

MBC뉴스 민병호입니다.